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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저축지원 제도입니다.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부분 정부의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계좌는 저축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려는 청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지원 내용, 이율, 지원 조건 및 대상, 신청 방법, 해지 등 다양한 측면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지원 내용 및 이율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적금 방식과 정부의 기여금입니다.
- 적금 방식: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자유롭게 적금을 납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월 최대 7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회차별 최소 1천 원 이상, 1천 원 단위로 입금이 가능합니다. 한 달에 최대 7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84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적금을 지속적으로 납입하면서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가입 기간: 청년도약계좌는 5년, 즉 60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5년 동안 꾸준히 저축을 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정부의 지원금이 합산되어 지급됩니다.
- 이율: 청년도약계좌는 매년 이자가 지급되며, **최대 6%**의 이율이 적용됩니다. 기본 금리는 3.8%에서 4.5% 사이로 책정되며, 가입 후 첫 3년 동안은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 이후 2년은 변동금리로 적용되어 금융 시장의 금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율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과세 혜택: 만기 해지 시,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 22에 근거한 혜택으로, 청년도약계좌의 이자는 과세 대상이 아닌 비과세로 처리됩니다. 이 혜택은 금융소득세를 피할 수 있어 청년들이 추가적인 세금 부담 없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돕습니다.
- 정부 기여금: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정부가 매칭 기여금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의 소득 수준과 적금 납입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달라지며,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들에게 유리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 소득이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소득이 없는 경우 정부 기여금은 지급되지 않으며,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 정부 기여금의 매칭 비율이 6%로 적용됩니다.
2. 지원 조건 및 대상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나이 요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입니다. 다만, 병역이행기간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연령에서 최대 6년을 뺀 나이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소득 요건: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인 경우나 직전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 가구 요건: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이는 가구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 가입자는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즉, 금융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합니다.
3. 신청 방법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기간: 매달 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및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공지됩니다. 해당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 신청 방법: 신청은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은행 앱에서 비대면 가입 신청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시간은 영업일 9시부터 18시 30분까지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비대면 신청은 가능하나 가입은 대면으로 은행 지점에서 해야 합니다.
- 협약 은행: 청년도약계좌는 다양한 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주요 은행으로는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IBK기업, NH농협, 부산, 광주, 전북, 경남, 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 있으며, 해당 은행 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해지
청년도약계좌의 해지에는 몇 가지 중요한 규정이 있습니다.
- 만기 도달 후 해지: 청년도약계좌는 5년 후 만기가 되면 해지할 수 있으며, 이때 본인 저축액과 정부 기여금이 합산되어 지급됩니다. 만기 해지는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별도의 절차 없이 계좌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 중도 해지: 만약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할 경우, 정부의 매칭 지원금은 반환되거나 일부 차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 해지는 정부 지원금을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적립 기간 중에 사유로 인해 해지를 해야 하는 경우, 정부 기여금의 일부를 반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을 돕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저축을 늘려갈 수 있으며, 이자 혜택과 비과세 혜택을 통해 더욱 유리하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 조건과 해지 규정을 잘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잘 활용하면 청년들의 재정적 독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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